[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윙입푸드가 2020년도(연결기준) 매출액 7.6억RMB(약 1305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3% 성장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RMB(약 173억원), 7천6백만RMB(약 131억원)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공정가치 재평가와 법인세율 감면혜택으로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올해 2월 초 증설 중이던 광동영업식품유한공사의 신공장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여서 앞으로 생산, 연구개발, 저장창고 등 전반적인 설비가 전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 전체 생산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된다"면서 "최근 중국내 코로나 사태가 통제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윙입푸드는 공장 재건축 외에 2021년 건강제품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먹거리로 고민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위하여 맛과 영양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또한 푸드나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완료된 상황으로 5대 시리즈, 18개 제품은 지난해 시제품 생산과 품질검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 위생 신청을 진행 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합작 법인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올해의 실적에 대한 기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