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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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2회 작성일 21-1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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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윙입푸드에 대해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제품과 신규제품의 비중조절 및 판매 채널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기존 전통제품 대비 판매단가가 약 2배인 즉석제품(간편제품)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즉석제품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29.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선 연구원은 “또한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전통제품의 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냉동제품이 출시되어 판매가 시작됐다. 아직은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23.7%로 10분기만에 수익성이 회복됐다. 이는 판가가 높은 즉석제품과 냉동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 하락에 영향을 줬고, 계열사를 통한 돼지고기 도축사업 진출 등으로 인한 원재료 조달, 가공, 유통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위드코로나 시대 진입과 함께 합작법인을 통해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10월 25일 MOU체결에 이어 12월 30일 JVC(홍콩법인, 푸드나무 60%, 윙입푸드 40% 지분)를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 상황 지연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윙입푸드는 중국전통식품 및 간편식품에 이어 한국 간편식품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윙입푸드는 중국 내 한국의 간편식품 생산에 따른 양산 매출과 지분법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윙입푸드의 202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난 1505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2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통제품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즉석제품 및 냉동제품의 추가적인 매출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5배로 국내 동종업계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현재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EPS 461원) PER 2.5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푸드나무, 교촌에프앤비, 마니커에프앤지)의 평균 PER 60.1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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