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는 1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식 살라미 제조 업체로 지난해 11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중국식 살라미는 고기를 염장해 건조한 소시지로, 윙입푸드는 중국 최장수 브랜드이자 중국 내 동종 업계 대비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연평균 30%의 캐파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2공장을 증설 중으로 올해 안에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연간 1만7500톤에서 2만1750톤까지 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육가공 기업 최초로 전통소시지 맛을 내는 즉석 살라미를 개발했다”며 “즉석살라미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기존 전통 살라미 대비 약 2배 높은 판매단가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기여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수익성이 높은 직영점 확대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각 도시 대리상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직영점 100개를 개설할 계획으로 현재 5개에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