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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中 대기업과 진화햄 반제품 30t 공급 계약

등록 2023.09.12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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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中 대기업과 진화햄 반제품 30t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윙입푸드는 중국 상장기업 절강성진화햄유한공사와 진화햄 반제품 30t 공급 계약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절강성진화햄유한공사는 중국 국유기업으로 시가총액은 61억위안(1조1000억원)인 햄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돼지 뒷다리를 통째로 절여 발효, 숙성 제조한 진화햄이다.

중국의 숙성요리 가운데 중요한 재료인 진화햄은 이탈리아의 파르마햄(prosciutto di Parma), 스페인의 하몬 세라노(Jamon serrano)와 함께 세계 3대 햄으로 꼽힌다. 중국 절강성 지역에서는 룽징차(龙井茶), 사오싱황주(绍兴黄酒)와 함께 지역 3대 보물로 꼽히고 있으며 저장성, 상하이, 광둥지역의 가정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식재료다. 한국에서도 2.5㎏ 뒷다리 하나에 약 16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중국에서는 명절 또는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이번 중국 대기업과의 반제품 공급 관련 MOU 체결로 두 회사눈 육제품에 대한 신제품 연구 개발과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MOU 계약과 동시에 반제품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협의로 일회성이 아닌 장기 계약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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