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윙입푸드 차등 배당 확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윙입푸드홀딩스( 윙입푸드 윙입푸드 90034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920 전일대비 690 등락률 -26.44% 거래량 15,516,996 전일가 2,61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가 2018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차등 배당을 26일 공시했다. 배당성향은 10%고 전액 현금 배당할 계획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차등 배당은 기존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의 합인 3000만주, 74.24% 지분에 대해 60%만 적용하고 나머지를 소액주주 몫으로 계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액 주주의 경우 배당성향은 10%가 아니라 15.5%까지 올라간다. 대주주 배당성향은 8.1%로 낮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분기까지의 누계 기준 15%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수익성은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내부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1억원과 164억원을 기록, 3분기까지의 추세가 연간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를 고려하면 소액주주에 돌아가는 세전 주당배당금은 약 70원 수준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현재 주가 대비 시가 배당률은 약 5% 수준으로 집계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윙입푸드는 130년 역사를 지닌 육가공전문기업이다. 중국식 살라미와 베이컨, 즉석 살라미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가공제품을 생산,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망은 까르프와 이온(AEON), 로터스 (Lotus)는 물론 최근 신개념 유통채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알리바바 산하 허마센성 등 대형마트·할인점과 편의점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윙입푸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인 티몰, 징동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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